[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박찬호(33·샌디에이고)와 트레이드됐던 필 네빈(35)이 또 다시 보따리를 싸게 됐다.
텍사스 지역지 은 1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가 지명타자 네빈을 시카고 컵스로 보냈다. 대신 컵스의 유틸리티맨 제리 헤어스턴 주니어를 데려왔다'라고 보도했다. 텍사는 연봉이 1000만 달러 대에 달하는 네빈의 연봉 일부를 보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시한 직전 무렵인 7월 31일 박찬호와 바뀌어 텍사스로 온 네빈은 또 다시 컵스로 '덤핑 처분'됐다. 네빈은 지난 4월만 해도 타율 2할 7푼 8리에 23타점을 올려 박찬호와 나란히 재기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5월 들어 네빈은 타율 1할 3푼 9리에 8타점에 그쳤다. 또 벅 쇼월터 텍사스 감독이 신인 제이슨 보츠를 중용하면서 출장 기회를 좀처럼 갖지 못했다.
네빈과 교환된 헤어스턴 주니어(30)는 올 시즌 3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 7리에 4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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