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산드라 블록(41)을 좇아다니던 스토커가 오는 2009년까지 그녀 주변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은 1일(한국시간) '블록은 최근 몇년동안 그를 쫓아다니며 전자우편과 팩스를 계속 보내는 한 스토커 때문에 큰 고통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블록은 스토커를 피하기 위해 이사까지 여러번 다녔으나 스토커는 언론에 난 기사 등으로 그녀의 새로운 주소를 알아내 끈질기게 쫓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으로부터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스토커는 토마스 제임스 웰던이라는 37살의 남자. 2003년에도 블록으로부터 200피트 이상 떨어지라는 법원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 명령이 5일자로 기한이 다하자 블록이 법원에 연장 신청을 냈고 이번에 받아들여진 것. 블록은 소장에서 '피고인을 본 적도 만난 적도 없고 신체적 위해를 당한 적도 없다. 그러나 미시간, 텍사스, 캘리포니아주로 이사를 다니며 피했는데도 계속해서 전자우편과 팩스, 음성메시지를 남기는 바람에 자신과 가족들이 받는 심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적었다.
웰던은 블록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그녀와 관계를 맺고 싶다"고 한 것으로 그녀의 가족들은 주장했다.
블록은 전지현의 멜로 '시월애'를 리메이크한 '레이크 하우스'에서 전지현이 맡은 역을 연기해 이번 가을께 한국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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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스 에이전트2'의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