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이번 주말 예매율도 80%로 고공행진
OSEN 기자
발행 2006.06.01 11: 16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 이번 주말에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극장 점유율은 60%를 넘나들 전망이다. ‘다빈치 코드’ ‘미션 임파서블 3’의 예매율은 눈에 띄게 줄었지만 대신에 해양재난 블록버스터 ‘포세이돈’이 새로 가세했다. 애니메이션 '헷지'까지 더하면 할리우드 영화의 예매율은 80%를 넘어섰다.
영화관련 사이트 맥스무비의 주말예매 현황(1일 오전 10시)에서는 ‘포세이돈’ 등 블록버스터 3편의 점유율은 60%에 육박했다. 영화별 예매를 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포세이돈’ 이 33%로 1위에 올랐고 '헷지’가 21%로 2위, 3위는 ‘다빈치 코드’의 17%, 4위 ‘미션 임파서블3’ 12.8%의 순이었다. 한국 영화로는 엄정화 주연의 ‘호로비츠를 위하여’가 5.6%로 5위에 턱걸이 했다.
이밖에 6~10위까지는 ‘짝패’(5.5%), ‘모노폴리’(2.5%), ‘구타유발자들’ (1.9%), ‘가족의 탄생’(0.4%), ‘생 날선생’(0.2%) 등 한국 영화들로 채워졌다.
티켓링크 주말예매에서는 양동근 주연의 스릴러 ‘모노폴리’가 17.5%로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 사이트에서도 1위 ‘포세이돈’ 35.5%을 비롯해 3위 ‘다빈치 코드’ 16.2%, 4위 '헷지' 14.2%, 5위 '미션 임파서블3' 7.4% 등으로 5위 안에 할리우드 영화 4편이 포진했다. 블록버스터 3편의 점유율은 59.1%로 맥스무비와 대동소이했다.
전반적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기세는 상당히 수그러들고 있다. 3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3’가 500만명 고지를 돌파한 이후 뒷심이 달리기 시작했고, ‘다빈치 코드’도 개봉 3주째부터 가파르게 하향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후속 주자로 참가한 ‘포세이돈’은 1억 5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쏟아부어 거대한 스케일로 볼거리를 만들었지만 드라마가 약해 미국 개봉에서도 고전을 면치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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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세이돈'의 스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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