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리온스의 포인트 가드 박지현과 인천 전자랜드의 포인트 가드 정재호가 맞트레이드됐다.
오리온스와 전자랜드 구단은 1일 상무에서 전역한 박지현과 정재호를 서로 맞바꾼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지난 2005~2006 시즌 전자랜드 용병이었던 리 벤슨과 오리온스의 용병 안드레 브라운을 맞바꾸는 과정에서 오리온스가 박지현을 내주고 전자랜드의 다음 시즌 1차 지명권을 양도받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시즌 최하위 전자랜드에서 고군분투하며 주전 가드 자리를 꿰찼던 정재호는 이로써 김승현의 백업 가드로 활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자랜드 사령탑을 맡은 최희암 감독이 창원 LG와 계약한 가드 황성인을 받고 박지현을 내줄 것으로 알려져 박지현의 최종 종착지(?)는 전자랜드가 아닌 LG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현과 황성인의 맞트레이드가 다시 있을 경우 박지현은 현주엽 조상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고 전자랜드는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로 꼽혔던 김성철과 LG에서 이적한 조우현 황성인 등으로 선수단이 대폭 물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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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