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석, "씨름 우수성 알리기 위해 K-1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6.06.01 14: 13

"나는 항상 씨름인이라고 생각한다. 씨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K-1에 도전한다".
오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2006 서울 대회 아시아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김경석이 항상 씨름인이라는 긍지를 갖고 있으며 씨름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석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선수 개별 기자회견에서 "항상 씨름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씨름에 복귀하는 것이 힘들겠지만 마음은 언제나 씨름장에 있다"며 "씨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K-1에 도전한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첫 경기에서 '조스' 김민수와 경기를 갖는 김경석은 "나는 초보자이고 다른 선수들은 나보다 훌륭하다"며 "누가 나오든 미친 놈처럼 싸우겠다. 김민수가 저돌적으로 나오면 난 더 저돌적으로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씨름 기술을 잠시 접어두고 격투기에 몰두한 상태"라고 말한 김경석은 "지금까지 익힌 무에타이나 가라테, 복싱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석은 가장 자신있는 기술을 묻는 질문에 "모두 자신있다. 자신없다면 그게 선수인가"라며 "나는 나의 힘을 믿기 때문에 엄청난 힘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밖에 밥 샙이 사실상 K-1를 떠난 가운데 '한국의 밥 샙'이라는 별명을 바꿀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김경석은 "대회가 내일 모레다. 별명에 신경쓸 여유가 없다"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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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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