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내 사랑 누굴까' '노란 손수건' '장밋빛 인생' 그리고 '소문난 칠공주'. 이들 드라마에는 공통점 있다.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거나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이면서 연기자 ‘이태란’이 출연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태란은 이들 작품에서 왈가닥 신세대 '이하나', 비련의 미혼모 '윤자영', 매력적인 커리어우먼 '맹영이', 외강내유형의 여군 '나설칠'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7년 SBS 톱탤런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태란은 SBS는 물론, MBC와 KBS를 오가며 1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특히, 이태란은 자신이 출연한 KBS 드라마에서 평균 시청률 30%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KBS의 시청률 보증수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얼마 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의 촬영장을 격려차 방문한 KBS 드라마국 김종식 팀장은 "태란 씨가 출연한 KBS 드라마 중 시청률로 속을 썩인 드라마가 하나도 없다”면서 “태란 씨가 KBS 드라마국의 든든한 효녀다”며 격려했다.
하지만 이태란은 혼전 임신, 외도 등과 같은 ‘소문난 칠공주’의 문제점과 관련, “현재까지 진행되어 오고 있는 불륜, 이혼, 혼전 임신 등과 같은 설정은 드라마 중반 이후를 위한 밑그림에 지나지 않는다”며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설정한 드라마적인 장치를 극대화한 것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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