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2006 서울 대회에서 오프닝 매치를 통해 K-1 무대에 데뷔하는 박용수가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박용수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선수 개별 인터뷰에서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을 항상 갖고 있다"며 "K-1에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데뷔했다"고 말했다.
박용수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대표선발전에 출전했지만 결승전에서 문대성에게 기권하면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경험을 갖고 있다.
여태껏 길거리에서 싸움을 할 경우 단 한 번도 맞은 기억이 없다고 말한 박용수는 "타격 기술을 배우기 위해 복싱을 하면서 주짓수도 함께 연마했다"며 "종합격투기에 나설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수에 이어 인터뷰석에 앉은 이면주는 "매경기 마찬가지이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라며 "2004년과 2005년 대회를 통해 보완해야 할 점을 많이 느꼈고 연습을 통해 많이 보완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서 리저브 매치에 출전하는 이면주는 "그동안 내가 보여줬던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겠다"며 "지난 2년간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tankpark@osen.co.kr
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