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역대 개봉일 최다관객 35만명
OSEN 기자
발행 2006.06.01 19: 25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 해양재난 블록버스터 '포세이돈'이 국내 역대 개봉일 최다관객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달 31일 개봉한 '포세이돈'은 서울 10만 8000명 전국 누계 35만 명으로 지금까지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갖고있던 32만 4000명 기록을 깼다. 스크린수는 서울 97, 전국 300개. 또 톰 행크스 주연의 '다빈치 코드'가 18일 개봉 때 기록한 24만 명도 가볍게 제쳤다.
수요일 개봉 날짜에도 이같은 흥행이 가능했던 것은 이날이 지방선거로 인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포세이돈' 수입사는 당초 2일 개봉예정이었던 것을 선거 휴일에 맞춰 앞당겼다.
1972년 제작되어 아카데미 2개 부문을 수상했던 '포세이돈 어드벤처'를 '퍼펙트 스톰'의 볼크강 페터슨 감독이 리메이크한 작품. 블록버스터답게 1억 5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거대한 쓰나미와 30층 규모의 선박 세트를 그대로 재현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러나 재난에 처한 등장 인물들의 관계 설정이나 드라마가 워낙 약해서 미국 개봉 때는 '다빈치 코드' '미션 임파서블3'에 훨씬 못미치는 흥행을 기록했다. 또 등 언론으로부터도 그다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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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의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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