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모토 유스케, “김동욱 얼굴도 본 적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6.06.02 09: 25

일본의 강호 후지모토 유스케가 K-1 월드 그랑프리 2006 서울 대회에서 맞붙는 상대인 김동욱에 대한 정보가 전무함을 드러냈다.
오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K-1 서울대회 아시아 토너먼트 8강전에서 김동욱과 맞붙는 후지모토는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가진 선수 개별 인터뷰에서 “체중과 신장만 알고 있을 뿐 사진도 본 적이 없다”고 말한 뒤 “이리저리 잘 피하면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라스베이거스 대회에서 패하며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 티켓획득에 실패한 후지모토는 “당시에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몸이 굳어서 진 것이다. 기술이 부족했거나 기량이 떨어져서 진 것이 아니다”라며 “어쩌면 나갈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늘 연습을 해왔다. 긴장되지 않은 상태라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후지모토는 “나는 아직 성장단계에 있지만 다른 상대들도 높은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지금 최대한 힘을 발휘한다면 개막전 출전티켓을 딸 수 있을 것”이라며 “라이벌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링에 올라오는 상대를 때려눕히는 것만 생각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