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 “월드 그랑프리에 전념”
OSEN 기자
발행 2006.06.02 09: 28

태국 출신 킥복서로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이 월드 그랑프리에 전념할 뜻을 비췄다.
오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2006 서울대회에 참가하는 카오클라이는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가진 선수 개별 인터뷰에서 “지난해 참가했던 맥스 대회는 체중감량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나보다 더 큰 선수와 싸우는 것도 역시 어렵지만 체중감량만큼은 아니다. 앞으로 계속 월드 그랑프리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서울대회에 참가하게 된 카오클라이는 “서울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한국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며 “이번 대회에서 특별히 강적이라고 생각되는 선수는 없지만 모두 나보다 체격조건이 좋기 때문에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신중함을 드러냈다.
또 카오클라이는 “지금까지 싸웠던 상대는 대부분 큰 선수만 있었지만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클린치를 자주 하면 감점이 되기 때문에 클린치 위주 작전보다 스피드를 이용해 큰 선수의 공격을 방어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체중이 77kg이라고 말한 카오클라이는 “맥스 대회에서 패한 것은 내가 못했다기보다 체중 감량으로 힘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지기도 하고 이기기도 하는 것이니까 당연하게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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