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4연패 끝', 양키스에 끝내기 역전승
OSEN 기자
발행 2006.06.02 11: 51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디트로이트가 9회말 끝내기 역전승으로 뉴욕 양키스의 연승 행진을 '5'에서 끊었다.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인 디트로이트는 2일(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서 열린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6으로 뒤지다 9회 마글리오 오도녜스와 카를로스 기옌의 연속 적시타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디트로이트는 4연패를 끝내고 36승 18패로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
반면 양키스는 디트로이트의 '100마일 사나이' 저스틴 벌랜더(23)를 5이닝 6실점으로 두들기고도 카일 판스워스의 세이브 실패로 연승을 마감했다. 5월 방어율 1.73으로 C.C 사바티아(클리블랜드), 마크 멀더(오클랜드)에 이어 3위였던 벌랜더는 특히 최근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38이었다.
그러나 양키스는 3회 호르헤 포사다의 3타점 싹쓸이 3루타와 5회 제이슨 지암비의 솔로홈런 등을 묶어 6점을 뽑아냈다. 여기다 9회초까지 1점차 리드를 유지했으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가 3경기에 연속 등판한 탓에 이날 올라오지 못한 게 치명적이었다.
대신 마무리로 등판한 판스워스는 원 아웃 뒤 볼넷과 안타로 1,2루로 몰렸다. 이어 오도녜스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고 동점을 내줬다. 그리고 다음타자 기옌과 상대, 볼 카운트 원 스리까지 몰리다 93마일 높은 직구를 구사했으나 끝내기 우전안타를 통타당했다.
또 이날 지구 라이벌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클리블랜드에 8-12로 패해 디트로이트는 2.5게임차로 승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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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기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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