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가 무려 50득점을 폭발시킨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3점슛 5개, 12리바운드)의 원맨쇼에 힘입어 피닉스 선스를 완파하고 2005~2006 미국 프로농구 NBA 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댈러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얼라인스 센터에서 가진 서부 컨퍼런스 결승 5차전 홈경기에서 노비츠키의 외곽포와 함께 조시 하워드(23득점, 3점슛 2개, 7리바운드), 제리 스택하우스(16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까지 공격에 가세한 끝에 무려 3명이 20점대 득점을 올린 피닉스를 117-101, 16점차로 물리쳤다.
3승 2패가 된 댈러스는 남은 6, 7차전 중 1경기만 승리해도 NBA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팽팽한 두 팀의 접전은 지난 경기와 다름없이 4쿼터에서 승부가 났다. 1쿼터에서 댈러스가 36-23으로 앞서며 쉽게 승부를 결정짓는 듯했지만 2쿼터에서 무려 32점을 쏟아부은 피닉스에게 추격을 허용, 전반을 58-55, 댈러스의 3점차 리드로 끝났고 3쿼터가 끝나자 댈러스가 82-81, 고작 1점차로 앞섰다.
그러나 댈러스는 96-93으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4쿼터 4분 53초부터 노비츠키가 자유투와 2점포를 묶어 무려 8점을 쏟아붓고 스택하우스까지 득점에 가세한 끝에 경기종료 4분여를 남겨놓고 107-93, 무려 14점차로 점수를 벌렸고 이후 점수차는 더이상 좁혀지지 않았다.
댈러스와 피닉스의 결승 6차전은 오는 4일 피닉스의 홈코트인 US 에어웨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 2일 전적
▲ 서부 컨퍼런스 결승 5차전
댈러스 117 (36-23 22-32 24-26 35-20) 101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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