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음원 수익 분배 비율 재조정 문제를 놓고 이동통신사와 음반제작자간에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음반 제작자들의 음원 공급 중단이 현실화 되기 시작했다.
바이브, 장윤정, 플라이투더스카이, 김범수, MC몽, 이수영 등이 소속돼 있는 만인에미디어는 이미 지난달 31일부터 SKT에 음원을 전면 중단했으며 SG워너비, 씨야, 엠투엠이 소속된 GM기획을 비롯해 버즈, KCM, 이승기, 이선희, 김종국, 신화, 장혜진, 먼데이키즈, 이효리, 이정 등의 가수들과 YG엔터테인먼트, 노랑잠수함(드라마 O.S.T 음반 기획사)의 소속 가수들 음원도 오는 7일부터 점차적으로 공급이 중단된다.
이런 식으로 음원 공급 중단이 실행될 경우 7일 이후부터는 현재 모바일에서 서비스하는 음원 중 100위권 내에 랭크돼 있는 곡의 70%가 서비스를 중단하게 된다.
현재 다른 가수들 및 소속사에서도 음원공급중단에 동참할 의사를 밝히고 있어 이동통신사들의 모바일 음원 서비스 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전망이다.
또한 음반제작사들은 음원 공급 중단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대규모 총궐기 대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이번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이동통신사와 제작자간의 두 번째 협상 이후 이동통신사에서 지난 1일까지 최후 답변을 통보하기로 했으나 2일까지도 답변이 미루어지고 있어 제작사 측에서는 음원 공급 중단을 감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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