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경문 감독은 승리에 대한 기쁨보다 아쉬움을 나타냈다.
2일 잠실 LG전 승리 뒤 김경문 감독은 "초반에 리드를 잡았으면 달아나야 하는데 추가점이 없어 9회까지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그 부분이 나아져야 좋은 팀이 될 듯 싶다"고 달리는 말에 '채찍'을 들었다.
이날 두산은 1회 최준석의 3점포로 앞서나간 뒤 끊임없이 찬스를 만들고도 적시타 부재로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갔다. 8회 임재철의 안타로 쐐기점을 뽑긴 했지만 찬스에서의 집중력은 앞으로도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한편 이순철 LG 감독은 "맞지 말아야 할 선수에게 큰 것을 맞아 팀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면서 "그래도 타자들이 자기 몫을 해줬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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