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이 근거 없는 기사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유승준의 미디어 대행사 티비원은 지난 2일자 모 언론사의 '스티브 유, 뒷문으로 눈치 보지 말고 정문으로 들어와라’라는 제목의 기사에 대해 반박하는 보도 자료를 내고 “법적대응을 준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티비원은 공식입장을 통해 “기초적인 취재도 하지 않은 채 아무런 근거도 없이 기사를 작성했다”며 “중국 언론과 팬들이 붙여준 한류 스타라는 호칭을 이용해 병역특례 운운하는 발상 자체가 사실도 아닐뿐더러 심각한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이는 사회적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지난 2일 인터넷 모 언론사에서는 ‘스티브 유, 뒷문으로 눈치보지 말고 정문으로 들어와라’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승준이 한국의 미디어대행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뿌리면서 자신을 한류스타인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는 내용 등을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보도에 티비원 측의 관계자는 “티비원은 미디어 대행사로서 기존 홍보 대행사와는 차이가 있다. 오보가 나가지 않고 추측성 기사가 보도되는 것으로 인해 사회적 오해를 야기하지 않기 위한 사전 관리 목적의 보도자료 배포, 보도된 기사와 방송의 사실 적합성 판단과 사실이 아닌 내용에 관한 법적 대응 처리를 담당하고 있다”며 법적인 대응을 취할 것임을 시사했다.
티비원 측은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이를 송고한 언론사에게 공식적인 질문과 지적을 전하기도 했다.
티비원 측은 먼저 잘못된 이름표기에 대해 언급했다. 기사에서 유승준이 아닌 스티브 유라는 미국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티비원 측의 관계자는 “유승준의 미국명은 Steve Seung Joon You이다. 따라서 스티브 유가 아니라 승준 유, 또는 스티브 승준 유라고 표기해야 맞을 것”이라며 “(스티브 유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은) 지극히 도발적이고 흠집을 내기 위한 의도적 지칭이란 생각을 지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의 활약상을 소개하며 한류스타로 묘사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티비원 측은 “기획사 등 관계자 어느 누구도 한류스타로 표현하지 않는다. 다만, 그가 과거 한국의 톱스타였던 것, 그때부터 그의 음악에 대한 많은 중국 팬들의 좋은 평가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유승준을 한류라고 표현한 것은 그간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하는 중국의 기자들이 표현한 것일뿐더러 입국금지 이전의 유승준이 한류스타였음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티비원 측은 “아직도 유승준이 (한국에) 들어오지 않아서 컴백하지 않는 줄 아는 모양이다. 유승준은 입국 금지가 됐기에 컴백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게다가 가수 본인은 그처럼 자신을 밀어 내고 상처를 준 이곳에 돌아오고자 하는 마음의 준비조차 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어떠한 근거로 유승준이 뒷문을 노리고 있다는 표현을 썼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티비원 측은 마지막으로 “자칫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힘을 악용하다 못해 고의적으로 한 사람에게 오용하는 것은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행태는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책임을 반드시 물어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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