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성수(32)가 잘생긴 외모와 달리 다소 엉뚱한 자신의 술버릇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김성수는 “술을 마시면 항상 뭘 집으로 갖고 온다”고 털어놨다.
술 취한 김성수가 집안으로 갖고 오는 것은 다름 아닌 입간판 같은 길거리에 홀로 세워져 있는 것들.
한 번은 김성수가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다 길거리에서 또 한번 씨름을 하고 있었다. 그 이유 역시 길가에 홀로 서 있던 우체통을 집으로 갖고 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정되어 있는 우체통이 움직일 리 없었고 집으로 갖고 가기에도 무리가 있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우체통과 한동안 씨름하던 김성수를 본 후배가 이를 말리자, 김성수가 했던 말은 “네가 우체통의 고독함을 아냐”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수는 “술만 마시면 길가에 혼자 있는 것들이 외로워 보여 그랬던 것 같다”며 자신의 독특한 술버릇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bright@osen.co.kr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