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징그러운' 1회 징크스는 이번에도 어김없었다.
3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전에 선발 등판한 LA 다저스 서재응(29)이 또다시 1회에 실점, 5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서재응은 이날 첫 타자 지미 롤린스를 87마일 직구 4개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지난 3경기에서 내리 선두타자를 출루시킨 징크스를 깨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서재응은 바로 다음타자 체이스 어틀리에게 초구 87마일 직구를 또 던지다 선제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지난 5월 10일 휴스턴전 이후 샌프란시스코-콜로라도-워싱턴전에 이어 또 다시 1회 점수를 주는 순간이었다.
서재응은 지난달 휴스턴전과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인 피츠버그전(4월 12일)에서도 각각 투아웃 뒤 모건 엔스버그와 제로미 버니츠에게 투런홈런을 맞았다. 이로써 1회 피홈런만 3개째가 됐다. 서재응이 올 시즌 10차례 선발 가운데 1회에 실점한 경우도 7번에 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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