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뜨거울 것 같다.” 영화배우 정웅인이 결혼을 앞두고 뜨거운(?) 소감을 공개했다.
3일 오후 12시 4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메그레즈홀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간담회에서 정웅인은 “오늘 밤 뜨거울 것 같다”며 “어제 잠을 제대로 못 잔 신부가 나를 보는 눈빛이 뜨겁다”고 밝혔다.
결혼식 후 첫날밤을 어떻게 보낼 계획이냐는 짓궂은 질문에 대해 정웅인은 “베드신을 찍는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다”며 “내가 감독, 제작을 맡아 영화 한 편을 찍을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이 같은 정웅인의 짓궂은 대답은 모두 예비 신부 이지인 씨를 위해서였다. 이날 긴장해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신부를 위해 정웅인은 음료를 먹여주는 등 분위기를 띄우려고 노력했다.
“신부가 많이 긴장하고 정신이 없어 긴장을 풀어 주고 싶었다”는 정웅인이 “나 혼자 떠든 것 같다. 아무튼 결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자, 말을 아꼈던 신부 이지인 씨 역시“이쁘게 사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3일 오후 2시 결혼식을 올린 후 정웅인은 예비 신부 이지인 씨와 함께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1박을 한 뒤 4일 푸껫을 거쳐 독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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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입맞춤을 하고 있는 신랑 정웅인과 신부 이지인 씨. /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