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선발 잔류, 두고 보겠다", 리틀 감독
OSEN 기자
발행 2006.06.03 16: 26

[OSEN=다저스타디움(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두고 보겠다".
그래디 리틀 LA 다저스 감독은 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전 패배 직후 이렇게만 말했다. '서재응이 선발진에 남을 것 같냐'는 현지 기자의 질문에 대해 즉답을 피한 것이다.
서재응은 이날 4이닝 3실점했다. 투구수가 81개였고 4회말 2-3까지 따라붙었으나 리틀은 5회초 오달리스 페레스로 교체했다.
이에 대해 리틀 감독은 "그 시점에서 서재응의 투구수가 80개를 넘었다. 또 곧바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조기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감독이 경기 직후 공식 인터뷰에서 '선발진 교체'란 민감한 사안을 명확히 밝히기란 사실상 어렵다. 그러나 그동안 서재응 등판 후 대부분 "다음에도 선발로 나갈 것"이라고 말하던 리틀 감독이 이번엔 "두고 보겠다"라고 말했다.
선발 잔류든 탈락이든 이른 시일 내에 가려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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