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KO승' 박용수, "복싱 기술 보완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6.06.03 17: 04

화려한 태권도의 발차기 기술로 K-1 데뷔전 무대를 KO승으로 장식한 박용수가 복싱 기술을 더욱 보완해서 K-1에서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수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제1체육관)에서 열린 K-1 월드 그랑프리 2006 서울대회 오프닝매치에서 리키 조(일본)를 1라운드 2분 27초만에 KO로 꺾은 뒤 가진 인터뷰에서 "복싱 경험이 없어 주로 발차기만을 중심으로 연습해 왔다"며 "하지만 격투기 무대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복싱 기술을 더욱 연마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박용수는 "데뷔전이라 처음엔 좀 긴장됐지만 링에 오른 뒤 시간이 지나자 긴장이 풀렸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용수에게 무릎을 꿇은 리키 조는 "한국에서 두 번째 경기를 가졌지만 대회 규모나 상대의 실력면에서 지난 번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라며 "체격의 차이는 그리 느끼지 못했지만 태권도에 대한 연구가 너무나도 부족했다"며 완패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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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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