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스타리그 100승 달성
OSEN 기자
발행 2006.06.03 21: 27

'폭풍은 죽지 않았다'.
'폭풍 저그' 홍진호(24, KTF 매직엔스)가 5년 4개월만에 대망의 스타리그 100승 달성이라는 위업을 이뤘냈다.
홍진호는 3일 청주 서원대학교 야외음악당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8강전서 2차전, 3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통산 100승을 달성과 1년 7개월만에 4강 진출이라는 두 가지 기쁨을 누렸다.
홍진호는 서 벌어진 2차전을 상대의 실수를 놓치고 않으며 승리.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홍진호는 이어진 3차전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승리해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홍진호, 최가람 두 선수 모두 양보할 수 없었던 3차전은 12드론 투해처리에 레어까지 똑같은 테크트리가 올라가는 팽팽함 속에 시작됐다.
승부를 가른 것은 홍진호의 노련함이었다.
홍진호는 최가람의 저글링을 효과적으로 잡아내며 뮤탈리스크-스커지 부대를 격파시키며 앞마당 확장에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 최가람의 앞마당 지역 파괴에도 성공. 본진지역까지 몰아치며 주저없이 쇄기를 박으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홍진호는 "1:0으로 뒤진 상태에서 시작한 경기라 부담감이 많았다"며 "쉽지 않았던 경기를 이김으로서, 1년 7개월만의 4강행과 5년만 스타리그 100승 달성이 너무나도 기쁘다"라고 말하며 4강진출 및 100승 달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온게임넷은 스타리그 통산 100승에 성공한 홍진호에게 기념패를 증정했다.
■ 8강전 B조
▲ B조 2차전 홍진호(저그, 7시) 승 VS 최가람(저그, 12시)
▲ B조 3차전 홍진호(저그, 7시) 승 VS 최가람(저그,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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