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먼 10회 결승포' 양키스, 볼티모어에 '신승'
OSEN 기자
발행 2006.06.04 10: 20

자니 데이먼이 연장 10회 결승홈런을 때려내며 소속팀 뉴욕 양키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4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데이먼은 5-5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상대 6번째 투수 클레이 레이로부터 중월 솔로홈런을 때려내 양키스의 1점차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날 데이먼은 1회 1루앞 기습번트 안타, 3회 볼넷, 6회 우전안타를 때려내는 등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겨울 보스턴 레드삭스를 떠나 양키스에 FA로 입단한 뒤 기록한 시즌 6번째 3안타 경기.
이날 결승홈런으로 시즌 7호째를 마크한 데이먼은 현재 페이스라면 22홈런까지 가능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까지 노려볼 만하다. 데이먼의 최다 기록은 보스턴 소속이던 지난 2004년 기록한 20개.
이날 양키스는 2-3으로 끌려가던 5회 데릭 지터의 2루타, 버니 윌리엄스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은 뒤 7회 앤디 필립스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승리를 낙관했지만 선발 랜디 존슨이 8회 동점을 허용, 결국 연장전을 감수해야 했다.
올 시즌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다가 지난달 30일 디트로이트전서 6이닝 무실점으로 7승째(4패)를 따낸 존슨은 이날 7⅓ 3피안타 4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막판 리드를 날려버리면서 승패와 무관했다.
승리투수는 존슨에 이어 8회 1사 뒤 등판, 1⅔이닝을 3피안타 1실점한 스캇 프록토. 10회 1사 뒤 임시 마무리로 등판, 2타자를 잡아낸 왕젠밍은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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