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콜로라도 김선우(29)가 결국 방출 대기 조치 처분을 받았다.
AP 통신은 4일(한국시간) '콜로라도가 김선우와 내야수 제이슨 스미스를 방출 대기 처분시키기로 결정했다. 대신 우완 셋업맨 스캇 도만과 유격수 오마르 킨타니야가 트리플A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승격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김선우는 앞으로 10일 안에 원하는 팀이 나타나면 트레이드될 수 있다. 만약 10일이 지나도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콜로라도 마이너에 머무르거나 FA(프리에이전트)로 풀린다.
김선우는 올 시즌 6경기에 불펜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9.29를 기록 중이었다. 6경기에서 전부 실점했고 피안타율이 5할(34타수 17피안타)에 달했다. 볼넷 8개에 삼진은 4개를 잡았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선발로 인상적 피칭을 보였던 김선우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부상자 명단(DL)에까지 올려가며 투구감각을 되찾을 시간을 벌어줬다.
그러나 빅리그 복귀 이후에도 3경기에서 연속 실점을 거듭하자 미련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 김선우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였던 지난 3일 플로리다전에서도 볼넷 2개만을 내주고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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