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통개그’ 박명수가 개그맨, 가수에 이어 스크린에 도전한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호통개그’를 선보이며 제8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박명수가 애니메이션 ‘파이스토리’의 더빙에 참여해 스크린에 데뷔하게 됐다.
‘파이스토리’ 수입과 배급을 맡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명수가 바쁜 스케줄을 제쳐두고 단번에 OK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박명수가 ‘파이스토리’에 참여한 이유는 영화 속 캐릭터가 강하면서도 코믹한 자신의 이미지와 꼭 맞아 떨어지기 때문. 박명수가 맡은 트로이는 아무에게나 호통을 쳐대는 캐릭터다. 이 때문에 “누구에게도 넘겨줄 수 없는 배역이다”며 강한 애착을 보였다고.
주인공 파이와 친구들은 그룹 SS501이, 은둔고수 네리사는 중견연기자 임채무가 발탁됐다.
‘파이스토리’는 한국의 에펙스디지털과 디지아트, 미국 제작사 원더월드 LLC가 공동제작한 최초의 한미 합작 애니메이션. 예상치 못한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고 험한 캐리비안으로 흘러간 황새치 파이의 이야기를 그린 ‘파이스토리’는 7월 6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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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