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진, 프라이드 데뷔전 TKO패
OSEN 기자
발행 2006.06.04 16: 56

종합 격투기(MMA) 프라이드 FC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어원진이 MMA 강자 제이슨 블랙(미국)에게 TKO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지난 2004년 11월 스피릿MC 인터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며 기량을 쌓아왔던 어원진은 4일 일본 사이타마 어리나에서 열린 프라이드 FC 부시도 11 라이트급 원매치 경기에서 블랙을 맞아 비교적 선전했지만 1라운드 6분 26초만에 TKO패하고 말았다.
경기 초반 왼손 주먹을 뻗으며 선제 공격을 펼쳐 블랙을 몰아붙였던 어원진은 그러나 블랙에게 목을 잡히며 위기를 맞았다. 어원진은 정신력과 특유의 맷집을 발휘하며 간신히 블랙의 목 조르기 공격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이미 기운이 빠질 대로 빠져버렸고 간간이 주먹 공격을 선보였지만 결국 세컨드가 수건을 던지면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블랙 역시 프라이드 데뷔전이었지만 이미 MMA에서 21전 19승 1무 1패의 전적을 쌓아온 강타자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어원진 역시 졸전을 펼친 것은 아니었다.
한편 웰터급 그랑프리 1회전에 출전한 '푸른 눈의 슈퍼 코리안' 데니스 강은 무릴로 닌자(브라질)와 대결을 갖는다. 모두 11경기가 열리는 이날 대회에서 데니스 강은 10번째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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