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환, "올해는 후반기 부진 없을 것"
OSEN 기자
발행 2006.06.04 17: 42

두산 박명환이 또 다시 쾌투를 선보이며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이었다.
4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한 박명환은 7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하며 두산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관심을 모은 탈삼진은 9개. 시즌 77개째로 선두 유현진(한화, 82개)에 5개차로 육박했다.
박명환은 "아직 게임이 많이 남아 있어 그 정도 탈삼진 차이는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그간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약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올해는 다를 것"이라며 남다른 각오도 나타냈다.
-유현진과 탈삼진 경쟁이 가장 관심사인데.
▲현재 5개 차이인데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어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해서 좋은 경쟁을 하겠다.
-매년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다소 약했다는 지적이 있다.
▲지난해까지는 그런 점이 있었는데 올해는 다를 것이다. 열심히 운동해서 약점을 보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많은 삼진을 잡는 비결은.
▲나에겐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라는 주무기가 있다. 그 점에서 타자들이 많이 속아준다. 빠른 승부에서 타자들이 실수를 하는 것 같다.
-주장 홍성흔이 아닌 용덕한과 배터리를 이뤘는데.
▲덕한이가 후배라서 아무래도 부담감이 덜하다. 경기 전 오늘 경기를 즐기자고 말해준 뒤 마운드에 올랐다. 우리 타자들이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줘 쉬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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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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