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의 윤민수(26)가 한살 연상의 여대생 김민지(27)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4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윤민수의 결혼식에는 바이브의 둘도 없는 멤버 류재현을 비롯해 윤민수가 바이브로 활동하기 전 몸담았던 그룹 포맨의 멤버들, SG워너비, 김종국, 이정, 사회를 맡은 개그맨 김늘메, 고음불가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랑, 신부가 입장하기 전 윤민수와 김민지 씨의 어린 시절 사진을 감상하는 것으로 색다르게 시작한 결혼식에서 윤민수는 평소 장난기 많은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조금은 긴장한 듯한 표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축가는 SG워너비를 비롯해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개그팀 ‘고음불가’가 함께 했으며 신랑 윤민수가 같은 팀 멤버 류재현을 비롯해 바이브 전 멤버이자 현재 노블레스로 활동 중인 유성규, 포맨의 멤버들과 함께 히트곡 ‘오래오래’를 라이브로 열창해 많은 하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회를 맡은 김늘메는 연예인들의 결혼식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체력테스트를 요구해 윤민수가‘민지야 사랑해’를 외치며 10회 팔굽혀펴기를 하기도 했으며 ‘내 아를 낳아도(내 아이를 낳아줘)’로 만세 삼창을 하기도 했다. 김늘메는 신부 김민지 씨에게도 ‘나는 아줌마다’를 3번 외치도록 짓궂은 주문을 하기도 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많은 하객들 앞에서 행복하게 살 것을 다짐하며 5초간 키스를 주문하기도 했다.
윤민수는 후속곡 '술이야' 활동 등 바쁜 3집 앨범 스케줄로 인해 5일 가까운 제주도로 3박 4일 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서울 양재동에서 차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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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바이브의 류재현과 윤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