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윤민수의 결혼식을 위해 현 멤버 류재현과 전 멤버 유성규가 함께 뭉쳤다.
4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윤민수의 결혼식에서 윤민수는 특이하게도 신부 김민지 씨를 위해 스스로 축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윤민수와 류재현을 비롯해 바이브의 전 멤버이자 현재 노블레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성규, 그리고 윤민수가 바이브로 활동하기 전 몸담았던 포맨 멤버들이 모두 바이브의 히트곡 ‘오래오래’를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윤민수는 “저희 노래가 모두 이별 노래 밖에 없어서 그나마 유일하게 행복한 노래인 ‘오래오래’를 부르게 됐다”고 축가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윤민수는 많은 라이브 무대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신부와 많은 하객들 앞이라 그런지 조금은 쑥스러운 듯한 미소를 보였지만 이내 진심을 담아 멋진 노래를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서 3집 타이틀곡 '내 사람'을 부른 SG워너비는 “지난해에 두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처음 같이 봤는데 결혼까지 하게 돼서 진심으로 부럽고 축하드린다”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말을 건넸다.
또한 KBS '개그콘서트'의 '고음불가' 팀이 나와 '그남자 그여자'를 개사한 '그 맞선 그 결혼'을 불러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축가를 부를 예정이었던 김종국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윤민수는 5일 제주도로 3박 4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서울 양재동에서 차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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