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해양 재난 블록버스터 ‘포세이돈’이 6월 첫째주 박스오피스에서 35%의 극장 점유율(영화진흥위원회 집계)로 1위를 차지했다. ‘포세이돈’은 2~4일 44만8000명을 동원해 지난달 31일 개봉후 누적관객 77만4000명으로 호조를 이어갔다.
5월초 시작된 외화의 강세가 여전히 두드러진 한주였다. 2위는 미국 애니메이션 ‘헷지’로 15만4000명, 3위 ‘다빈치 코드’ 15만명, 4위 ‘미션 임파서블3’ 13만7000명까지 싹쓸이를 했다. 한국 영화로는 류승완 정두홍 주연의 리얼 액션 ‘짝패’가 11만3000명으로 5위에 턱걸이, 체면치레를 했다.
6~10위까지는 한국 영화 일색이다. 양동근 주연의 범죄 스릴러 ‘모노폴리’ 7만9000명, 엄정화의 휴먼 드라마 ‘호로비츠를 위하여’ 4만4000명, 한석규 이문식 오달수의 코믹 잔혹극 ‘구타유발자들’ 4만명, 박건형의 코미디 ‘생, 날선생’ 1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주말 국내 박스 오피스 1~10위의 외화 점유율은 75%로 다시 올라갔다. ‘다빈치 코드’와 ‘미션 임파서블3’ 개봉 당시처럼 폭발적인 집중력은 사라졌지만 1~4위를 휩쓸면서 고른 관객 동원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GV에 따르면 5월 한국영화 점유율은 33.9%로 4월의 46.7%에서 10%p 이상 떨어져 지난해 7월의 27.8%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5월 한달동안의 박스 오피스는 '미션 임파서블3'가 504만명으로 선두를 달렸고 '다빈치 코드' 266만명, '맨발의 기봉이' 233만8,000명, '사생결단' 129만8,000명, '짝패' 63만9,000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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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의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