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4일 2007시즌 신인 1차지명 선수 2명을 선정했다. 광주 진흥고 우완투수 정영일(18)과 국가대표 출신 우완투수 인하대 오준형(22)이다.
정영일은 188cm-96kg의 다부진 체격의 정통파 투수. 최고 149km짜리 직구와 130km대의 슬라이더가 예리하고 묵직한 구위와 스태미너가 뛰어나 완투능력을 갖고 있다. 지난 4월 40회 대통령기 전국대회에서 경기고와의 경기에서 연장 13⅔이닝동안 23탈삼진을 뽑는 괴력을 과시했다. 지난해에는 12경기에 출전해 48⅓이닝을 던져 2승 방어율 0.75를 기록했다.
광주일고 출신의 우완 오준형은 180cm-82kg의 단단한 체격을 지녔고 최고 145km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갖추고 있다. 제구력과 볼끝이 좋고 마운드 운영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9경기에서 46⅓이닝 동안 60탈삼진 4승 방어율 0.78를 기록중이다.
KIA는 두 투수 모두 내년시즌 즉시 전력감으로 생각하고 있다. 정영일은 김진우와 한기주를 잇는 간판투수로 키울 예정이다. 이에따라 내년시즌 KIA 마운드는 두 투수의 가세로 더욱 풍족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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