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개콘' 제작진, “검토해 입장 밝힐 터”
OSEN 기자
발행 2006.06.05 10: 24

KBS 2TV ‘개그 콘서트’의 새 코너 '붕~ 닭'이 4일 첫 방송 후부터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이 코너의 소재와 내용이 오인용 플래시 '돼지'와 비슷하다며 “표절이 아니냐”, “공개 사과를 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오인용의 관계자라고 밝힌 한 시청자는 "오인용 팀에게 전혀 허락을 받지 않은 상태로 사용해 오인용 분들도 매우 황당해 하시고 계신다"고 말해 표절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에 ‘개그콘서트’의 한 제작진은 “아직은 표절 여부에 대해 확답을 할 수 없다”며 “다시 한번 제작진이 검토해 표절인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검토 한 후 표절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제가 된 코너 '붕~ 닭'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닭과 인이 자리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내용으로, 오인용 플래시에는 기차 대신 비행기라는 것과 몇몇 인물 설정을 제외하고는 대사를 비롯, 전반적인 내용이 오인용 플래시와 비슷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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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의 한 장면/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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