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제작진, 표절관련 사과
OSEN 기자
발행 2006.06.05 13: 34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붕~닭'의 표절 논란과 관련해 제작진이 사과했다.
‘개그콘서트’의 한 제작진은 5일 오전 “표절논란 방지를 위해 미리 인터넷을 검색해 확인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며 “그러나 앞으로 제작진을 비롯, 작가, 연기자가 충분한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문제가 됐던 오인용 측에게도 개인적으로 전화를 드려 사과했다”며 “다행히 별다른 문제없이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제작진은 “이 코너를 담당한 개그맨들이 표절이라기보다 패러디에 무게를 둬 이런 일이 발생한 거 같다”며 “문제가 된 ‘붕~닭’의 코너는 폐지하는 걸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표절 관련 개그맨들의 징계와 관련해 “코너를 내리는 것 자체가 내부적으로는 큰 징계에 해당하기 때문에 추가 징계는 없다”며 “다음 주부터 ‘붕~닭’ 대신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는 없을 것”이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 언급했다.
지난 4일 첫 방송한 ‘개그콘서트’의 코너 '붕~ 닭'은 몇몇 인물 설정과 장소를 제외하고 전반적인 내용이 오인용 플래시와 비슷해 표절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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