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최완규 정형수 극본, 이주환 김근홍 연출)의 시청률 상승세가 잠시 주춤거렸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주몽’의 전국시청률은 27.9%. 지난 5월 30일 방송된 6회분(28.7%)에 비해 0.8% 하락한 수치다. 5일 전국시청률이 하락함으로써 ‘주몽’의 연속 시청률 상승은 6회로 끝났다.
최근 ‘주몽’이 입소문을 타고 있어 시청률 하락은 다소 의외의 결과다. 하지만 ‘주몽’의 시청률이 주춤거린 주된 이유는 5일이 샌드위치 휴일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6일)이 현충일이어서 일부 기업에서 5일을 휴일로 해 주말을 포함한 4일이라는 황금연휴 기간이 생긴 것.
고구려의 건국 이야기를 그린 ‘주몽’은 고구려의 시조인 주몽을 신화처럼 과장하지 않고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하고 있다. 또 역사 속 인물을 다룬 사극으로 그동안 멜로가 중심이었던 드라마와 차별화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스케일이 큰 전투장면과 박진감 넘치는 격투 장면, 등장인물들의 대립과 갈등, 연기자들의 호연 등 방송 초반 매회 볼거리를 제공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한편 ‘주몽’ 7회분에서는 큰 실수를 저질러 부여궁에서 쫓겨난 주몽(송일국 분)이 영포(원기준 분)가 보낸 자객의 칼을 맞고 쓰러져 평생의 친구가 되는 오이, 협보, 마리를 만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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