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의 박성준(22)이 WCG 대표 선발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성준은 6일 서울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벌어진 'WCG 국가대표 선발전' 16강 B조 2경기서 안기효의 맞춤 빌드에 당황하지 않고 2-1 역전승을 거뒀다.
'레어 플레이'라는 자신의 스타일을 극대화한 박성준은 1경기 서 안기효의 전진게이트에 당하며 0-1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벌어진 2경기 를 러커-히드라-저글링을 이용한 일명 '연탄밭' 조이기로 안기효를 제압,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박성준은 3세트 서 안기효를 끊임없는 뮤탈리스크 게릴라로 견제하며 1시 지역 확장에 성공했다. 이어 자신의 장기인 히드라 한방 러시로 안기효의 앞마당 확장과 본진을 날리며 승기를 잡았다.
안기효 역시 박성준의 본진지역에 올인 러시를 해 엘리전 양상을 띠었지만 본진지역이 초토화 되고 11시 지역 멀티를 제압당하며 GG를 선언했다.
이날 박성준의 승리로 삼성전자는 변은종 이창훈을 포함해 3명의 선수가 대표선발전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은 박성준 선수와 일문일답.
-승리 소감은.
▲ 이기긴 했지만 경기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앞으로는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 팀원 3명이 대표선발전 16강에 진출했다.
▲ 요즘 이상하게 프로리그보다 개인리그에 성적이 좋다. 하지만 이제는 프로리그서 최선을 다해서 연승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 1경기 안기효의 몰래 게이트를 몰랐는지.
▲ 요즘 프로토스전이 상당히 안 좋다. 상대편 선수의 맞춤빌드에 계속 당한다. 이기지 못하더라도 쉽게 지지 않으려고 한다.
- 다음 상대는 김동현이다.
▲ 저그전은 자신이 있고 깔끔한 플레이로 이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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