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0)이 2경기 연속 침묵에 빠졌다. 팀도 5연승에서 마감했다.
이승엽은 6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교류전에서 4타석에 들어섰으나 안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와다에게 3타수 무안타, 시노하라에게 1타수 무안타였다. 모두 왼손투수들이었다.
최근 2경기서 8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도 3할7리로 떨어졌다. 팀은 소프트뱅크의 계투진에 막혀 2-4로 패했고 5연승이 마감됐다. 그러나 2위 한신이 니혼햄에 0-3으로 패해 센트럴리그 1위는 유지했다.
이승엽은 1회초 2사1루 첫 타석에서 볼배합의 의표를 찔려 삼진을 당했다. 이승엽은 변화구를 기다렸지만 와다는 연속으로 직구를 찔렀다. 결국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직구를 가만히 쳐다보다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58개째 삼진.
4회초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와 공략법을 바꿔 와다의 바깥쪽 직구를 노려 쳤으나 잘맞은 타구가 소프트뱅크 좌익수 마쓰나카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2-2 동점이던 5회초 2사3루 득점 찬스에서는 중견수 뜬공.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시노하라의 6구 바깥쪽 낮은 변화구를 허리가 빠지면서 툭 건드렸고 좌익수 글러브에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요미우리의 완패. 소프트뱅크는 4회말 공격에서 요미우리 포수 아베의 패스트볼로 만든 2사 2,3루에서 혼마의 2타점 우전안타로 두 점을 먼저 뽑았다. 요미우리가 5회초 1사 1,2루에서 오제키의 오른쪽 2루타와 니오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득점,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2사 2루 찬스에서 마쓰나카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도망갔고 7회말 공격에서도 오무라의 중견수 왼쪽 2루타와 가와사키의 절묘한 번트안타, 시바하라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보태 4-2로 점수를 벌렸다.
후반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한 요미우리는 9회초 2사후 소프트뱅크 소방수 마하라를 상대로 고사카의 우중간 3루타로 마지막 추격을 시도했으나 시미즈가 삼진으로 물러나 연승을 마감했다. 소프트뱅크 선발 와다는 시즌 5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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