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섭 극적 동점골' 제주, 2위 고수
OSEN 기자
발행 2006.06.06 21: 48

제주 유나이티드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변재섭의 동점골로 2위를 지켰다.
제주는 6일 광양 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2006 삼성 하우젠컵 원정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나온 변재섭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전남과 승점(13)이 같은 상태서 골득실에서 앞서 2위를 달리던 제주는 패했더라면 2위 자리를 전남에 내줘야 했지만 변재섭의 골로 위기를 모면했다.
최근 5경기에서 단 1골만 내주며 4승 1무의 상승세를 타던 전남은 승점 3을 보태기 직전에 동점골을 내줘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정규리그 전기를 포함 11경기 연속 무승의 팀 자체 기록을 잇달아 경신하고 있는 수원 삼성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승리를 따내는 데 또 실패, 연속 무승 경기 수를 12로 늘렸다.
차범근 감독이 MBC의 월드컵 해설 관계로 독일에 가 있는 수원은 전반 36분 소말리아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43분 마토가 동점골을 뽑아내 힘겹게 패배를 면했다.
인천 문학 월드컵구장에서 열린 경남 FC와 인천 유나이티드전서는 경남이 3-2로 이겼다.
경남에서는 신병호, 인천에서는 셀미르가 혼자 2골씩 넣으며 맹활약했으나 전반 45분 김성길이 한 골을 보탠 경남이 승리했다.
울산 현대는 광주 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36분 터진 레안드롱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 서울은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 전에서 1-1로 비겨 승점 17로 2위 그룹과 승점 3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대전 시티즌은 전주 원정 경기에서 전북 현대를 2-0으로 꺾었고 포항 스틸러스는 역시 대구 원정에서 대구 FC를 1-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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