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위기', 에이스 오스월트 DL 등재
OSEN 기자
발행 2006.06.07 07: 58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로저 클레멘스(43)가 돌아올 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챔피언 휴스턴에 악재가 덮치고 있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까지 5연패를 당하는 와중에 에이스 로이 오스월트(29)까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됐다.
AP 통신은 7일 '휴스턴이 지난 5월 31일로 소급시켜 오스월트를 15일짜리 DL에 올렸다. 오스월트는 6월 15일에나 돌아올 수 있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년 연속 20승 투수였던 오스월트는 5일 신시내티전 등판을 불과 몇 분 앞두고 몸을 풀다 허리를 다쳤다.
갑작스런 통증 발생에 휴스턴은 이날 오스월트를 빼고 페르난도 니에베를 긴급 선발로 투입했다. 오스월트는 부상 직후, "마치 누구한테 허리를 맞은 것처럼 아팠다"라고 밝혔다. 오스월트는 부상 전까지 5승 3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 중이었다.
이에 따라 오스월트는 빨라야 15일에나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이너리그에서 준비 중인 클레멘스 역시 23일 빅리그에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2년간 후반기 괴력을 발휘해 연속 NL 와일드 카드를 거머쥔 휴스턴이지만 올 전반기도 일단 순탄치 못하다. 휴스턴은 6일 현재 27승 31패로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에 8.5게임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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