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성공한 가수 출신 연기자 1위
OSEN 기자
발행 2006.06.07 11: 14

이제 가수가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도 잘 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의 비에서부터 ‘신입사원’의 에릭, ‘궁’의 윤은혜,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정려원, ‘어느 멋진 날’의 성유리에 이르기까지 인기 가수들이 마치 유행처럼 연기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궁’으로 떠오른 윤은혜가 가수 출신 연기자 중 최고로 꼽히는 영예를 안아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음악포털 사이트 벅스가 500여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연기 겸업 가수 중 최고는?'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9%의 지지를 얻은 윤은혜가 1위에 선정됐다. 드라마 ‘궁’에서 황태자비 채경 역을 연기한 윤은혜가 특유의 발랄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100% 살려내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윤은혜의 뒤를 이어 ‘상두야 학교가자’, ‘풀하우스’ 등에서 열연한 비(18%)와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정려원(6%), ‘신입사원’의 에릭(5%)이 2,3,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본업인 노래를 뒤로 하고 연기자로 변신한 가수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 이유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연기 부족. 연기가 전공이 아닌 탓에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벅스에서 같은 기간 동안 500여명을 대상으로 '가수들의 연기 외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8%의 네티즌이 가수들의 연기 외도에 대해 "드라마에 신선함을 준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연기력 부족"과 "노래만 했으면 좋겠다"는 지적은 각각 7%에 그쳐 가수들의 연기자 겸업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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