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젠밍 2승째' 양키스, 앙숙 보스턴에 2연승
OSEN 기자
발행 2006.06.07 11: 31

대만 출신 선발투수 왕젠밍(뉴욕 양키스)이 깔끔한 투구로 시즌 2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왕젠밍은 7일(한국시간) 홈구장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 등판, 7이닝을 8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의 2-1 승리를 뒷받침했다. 전날 보스턴을 13-5로 완파한 양키스는 연승을 이어가며 최근 14경기 11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왕젠밍은 1회 좌전안타와 보크, 볼넷으로 2사1,2루 위기에 몰렸으나 트롯 닉슨을 2루땅볼로 처리하고 초반 실점을 막았다. 3회에는 데이빗 오르티스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내줬지만 이후 안정감 있는 투구로 추가 실점을 방지해 양키스가 역전하는 데 발판을 마련햇다. 끌려가던 양키스는 5회 버니 윌리엄스의 우월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뒤 6회 상대 투수진의 제구력 난조에 편승, 결승점을 뽑았다. 미겔 카이로, 자니 데이먼의 안타와 멜키 카브레라의 볼넷으로 만든 2사만루서 제이슨 지암비가 상대 2번째 투수 루디 시네스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은 것. 뒤집기에 성공한 양키스는 8회 카일 판스워스를 투입한 뒤 9회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를 내세워 경기를 끝냈다. 리베라는 지난달 29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9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시즌 12세이브째. 이날 승리로 양키스는 승률 6할1푼4리(35승2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순항했다. 2위 보스턴과는 1.5경기차.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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