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디지털 캐릭터로 실감나는 전투 재현
OSEN 기자
발행 2006.06.07 17: 30

9월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대하드라마 ‘대조영’(장영철 극본, 김종선 연출)이 디지털 캐릭터로 실감나는 고구려-당의 전투를 완벽 재현한다.
7일 KBS에 따르면 발해의 건국사를 다룬 대하드라마 ‘대조영’은 극 초반 고구려와 당의 실감나는 대규모 전투인 요동성 전투와 안시성 전투가 등장한다.
실제 고구려-당의 전쟁을 그대로 화면으로 옮겨온 듯한 박진감 넘치는 장면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제작진이 도입한 기법은 바로 디지털 캐릭터 기법. 디지털 캐릭터 기법은 드라마에는 도입된 적이 없는 영화 기법으로 영화 ‘반지의 제왕’, ‘태극기 휘날리며’등에서 사용됐다.
디지털 캐릭터들이 프로그래밍된 상태에서 서로 싸우고 움직이는 생동감 있는 화면을 연출,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운 화면으로 진짜 전투같은 느낌을 주게 된다.
드라마를 연출한 김종선 PD는 “5년 전 ‘태조왕건’을 보았던 시청자와 요즘의 기대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만족시킬까 고민이다”며 “열린 사고와 글로벌 마인드가 절실히 필요한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역사 발해를 반추해봐야 할 시점이다”고 ‘대조영’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그래픽 효과로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하드라마 ‘대조영’은 5월말 문경 KBS 세트장에서 요동성 성곽 전투 장면을 촬영했으며 6월 중순 부안 등지에서 안시성 전투를 촬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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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새 대하드라마 ‘대조영’의 한 장면/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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