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새 대하사극 ‘연개소문’에서 연개소문 역을 맡은 유동근이 고구려 역사극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7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연개소문’ 포스터 현장공개 행사에서 유동근은 “주몽은 주몽대로 연개소문은 연개소문 대로 최선을 다하겠지만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는 작업인 만큼 그 접근이 매우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유동근은 “고구려 역사는 워낙 자료가 적고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다뤄진 적이 없기 때문에 철저한 고증에 입각해 진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작업하고 있다”며 “1차 사료, 2차 대본작업을 통해 정사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MBC 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사극 ‘주몽’과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주몽은 장점이 많은 퓨전 사극이다. 흥미와 재미를 통해 역사에 접근하려는 장치가 매우 뛰어나다”는 유동근은 “주몽이나 연개소문처럼 심혈을 기울여서 고구려사를 다룰 수 있다는 제작환경은 반길 일이다”고 밝혔다.
‘연개소문’은 ‘하늘이시여’ 후속으로 7월초부터 주말 저녁 안방을 찾는다. 100부작으로 기획된 대하사극으로 연개소문을 중심으로 한 고구려사를 정사적인 측면에서 다룰 정통사극이다. 이날 포스터 촬영에는 연개소문 역의 유동근을 비롯해, 유동근의 청년 시절을 연기할 이태곤, 연개소문의 여동생 연수정 역의 황인영, 수양제 역의 김갑수, 고구려 황제 영류제 역의 최종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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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연개소문과 청년 연개소문으로 나오는 유동근 이태곤이 손을 맞잡고 미소를 짓고 있다./일산=손용호 기자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