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임요환’ 한동욱, 생애 첫 결승 진출!
OSEN 기자
발행 2006.06.08 07: 01

'이제는 우승‘.
테란의 마지막 ’희망’ 한동욱(20, KOR)이 ‘폭풍’을 잠재웠다.
7일 서울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벌어진 4강전 A조 경기에서 한동욱은 ‘신기’에 가까운 동물적인 감각과 ‘포스트 임요환’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컨트롤을 선보이며 홍진호와 접전 끝에 3-2 신승을 거두고 생애 첫 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매 경기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승부를 연출한 경기는 그야말로 엎치락 뒤치락 하는 공방전이었다.
서 벌어진 1세트는 홍진호 특유의 ‘폭풍’ 스타일을 선보이며 한동욱의 본진지역 좌우를 흔들며 홍진호가 1점을 먼저 선취했다.
2세트 와 3세트 는 그야말로 한동욱을 위한 무대였다.서는 기막힌 타이밍 러시와 컨트롤을 서는 상상도 못할 순간에 상대의 의도를 간파하는 동물적인 ‘감각’을 선보이며 승부를 2-1로 역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홍진호의 반격이 4세트를 빛냈다.벌어진 4세트는 경기 초반 한동욱의 바이오닉 부대가 홍진의 본진을 급습하면서 기우는 듯했지만 홍진호는 침착하게 피해를 최소화하며 한동욱의 부대를 잡아내고 11시 확장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벌어진 교전서 한동욱의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에 다수의 병력을 잃었지만 11시 지역과 앞마당 확장지역을 바탕으로 나오는 다수의 병력으로 한동욱의 5시 멀티지역과 앞마당을 제압, 승부를 5세트로 끌었다.
대망의 결승 티켓이 걸린 5세트의 승자는 한동욱이었다.
또 다시 서 벌어진 경기에서 한동욱은 홍진호의 앞마당과 자신의 본진지역을 오가는 일진일퇴의 공방을 거듭한 끝에 탱크와 베슬을 추가하며 홍진호의 숨통을 조이기 시작했다.홍진호 역시 해처리를 4개까지 늘리며 병력을 생산, 교전에 대비했다. 여기서도 한동욱의 컨트롤과 운영이 빛났다.
한동욱은 본진 지역 스캔을 아끼며 SCV와 마린을 이용. 홍진호의 앞마당 럴커들을 걷어내며 본진 입성에 성공, 홍진호에게 GG를 받아내고 대망의 첫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 4강전 A조
▲ 한동욱 3-2 홍진호
1세트 한동욱(테란, 6시) VS 홍진호(저그, 9시) 승
2세트 한동욱(테란, 5시) 승 VS 홍진호(저그, 11시)
3세트 한동욱(테란, 3시) 승 VS 홍진호(저그, 11시)
4세트 한동욱(테란, 7시) VS 홍진호(저그, 1시) 승
5세트 한동욱(테란, 12시) 승 VS 홍진호(저그,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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