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시애틀의 '천재 타자' 스즈키 이치로(33)가 미일 통산 2500안타를 달성했다.
이치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전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안타를 보태, 개인 통산 2500안타를 채웠다. 이날 경기 전까지 2497안타를 기록 중이었던 1회말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부프 본저를 상대로 선두타자 우월 홈런(시즌 2호)을 날렸다.
이어 이치로는 4회 2루수 내야안타, 6회 중전안타로 2500번째 안타를 돌파했다. 2500안타까지 이치로는 일본에서 1278안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222안타를 기록했다. 이치로의 첫 안타는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시절이던 1992년 7월 12일 다이에(현 소프트뱅크)전에서 나왔다.
이치로는 지난 7일까지 60경기에서 89안타를 쳐냈는데 이는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세운 지난 2004년(262안타)과 똑같은 페이스다. 이치로는 당시 타율 3할 7푼 2리를 기록했다. 올 시즌 역시 이치로는 4월 중순 한때 1할대까지 떨어지던 부진을 딛고 3할 5푼 이상의 고타율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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