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방랑자' 노모 히데오(38) 또 다시 야구 인생의 시련에 부닥쳤다.
요미우리 신문은 9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샬롯테가 지난 8일 노모의 방출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일 화이트삭스와 마이너 계약한 노모는 은퇴의 기로에 또 한번 놓이게 됐다.
노모는 화이트삭스 스프링캠프에서 3경기 등판했으나 7이닝 6실점했다. 이후 마이너로 강등됐으나 딱 한차례 선발 등판(3이닝 4실점 1자책점)한 뒤, 오른 팔꿈치 부상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4월 23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고, 여지껏 실전 등판을 치르지 못했다.
지난 1995년 LA 다저스에 입단해 13승 6패 236탈삼진으로 내셔널리그(NL) 신인왕에 오르며 '토네이도 열풍'을 몰고 온 노모는 빅리그 통산 123승 109패 1915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2004년 다저스에서 4승 11패 평균자책점 8.25에 이어 지난해 탬파베이에서 5승 8패 7.24를 올리다 방출대기 조치 당하는 등, 하향세를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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