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접촉사고 후 도주했던 연기자 겸 가수 최진영이 8일 밤 9시 30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최진영은 경찰조사에서 사고 현장을 수습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사고가 난 줄 몰랐다고 해명했고, 대구에서 행사 참여하느라 출두가 늦었다고 설명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당시 음주운전 여부에 대해 “음주 측정결과 사고 당시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최 씨가 사고 후 현장을 제대로 수습하지 않은 것을 인정함으로써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사고가 음주운전에 의한 것이 아니고 최진영이 뺑소니를 인정했지만 최진영은 불구속 상태에서 당분간 수사는 계속 받게 된다.
최진영은 강남경찰서에서 3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최진영은 8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관세청 사거리에서 벤츠를 몰고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하다 신호에 따라 이동하던 차량과 경미한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하지만 사고 후 제대로 수습하지 않고 현장을 벗어났다. 인근에 있던 택시기사의 추적 끝에 확인한 차량 번호를 추적한 결과 사고 차량이 최진영의 가족 소유의 것으로 밝혀졌고, 당시 최진영이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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