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5타수 3안타, 타율 0.362
OSEN 기자
발행 2006.06.09 11: 06

스즈키 이치로(33.시애틀)의 상승 페이스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다. 매 경기 최소 3개의 안타를 때려야 직성이 풀리는 듯하다.
지난달부터 타격감을 완전히 되찾은 이치로는 9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도 5타수 3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이 3할6푼2리까지 치솟앗다.
이치로는 이번 미네소타와의 홈 3연전 동안 무려 16타수 11안타를 기록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9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잇는 동안 8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4월 한때 1할타율에서 허덕이던 것은 '옛일'이 됐다. 지난달 19일 오클랜드전서 5타수 4안타를 때려내며 3할 고지에 올라선 뒤 추락을 모르고 있다.
최근 맹활약으로 어느덧 2할 보다는 4할에 더 가까운 타율을 나타내게 된 것이다.
이날 이치로는 1회 2루땅볼로 물러났으나 2회 좌전안타, 5회 중전안타, 7회 좌전안타를 잇따라 때려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타격을 마쳤다.
이치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은 3-7로 패했다. 선발 호엘 피네이로가 5⅓이닝 9피안타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진 탓이다.
벌써부터 이치로와 타격왕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미네소타의 조 마우어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타율을 3할7푼9리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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