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규 6⅓이닝 1실점' 삼성, 선두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6.06.09 22: 08

삼성이 9일 대구 현대전에서 15안타를 몰아치고 선발 임동규의 호투를 앞세워 8-3으로 낙승했다.
삼성은 시즌 28승(2무19패)를 거두고 KIA에 패한 한화(29승20패1무)보다 승률에 앞서 1위에 복귀했다. 대구경기 5연승을 마감한 현대는 21패(28승)째를 당했다.
현대 김수경과 삼성 임동규의 선발 대결. 아무래도 타선의 힘에 따라 승패가 갈릴 공산이 높았다. 예상대로 삼성 타선이 폭발하며 손쉽에 승리를 낚았다.
1회 공격에서 양 팀의 운명을 점칠 수 있었다. 현대가 1회초 이택근의 좌전안타와 서한규의 희생번트 때 투수 실책으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숭용의 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으나 서튼이 중견수 플라이, 유한준이 삼진으로 돌아섰다. 반면 삼성은 박한이의 우월 2루타와 박종호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쉽게 뽑았다.
삼성은 홈런 두 방으로 승기를 잡았다. 4회말 선두타자 김창희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도망간 뒤 5회말에는 2사 1루에서 4번타자 진갑용이 좌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삼성은 이어 6회말 공격에서 밀어내기 볼넷 2개로 2점을 추가했고 8회말 조동찬의 솔로홈런와 강봉규의 적시타로 8-1까지 점수를 벌렸다.
삼성 선발 임동규는 특유의 제구력이 살아나며 현대타선을 6⅓이닝 5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째(2패)를 따냈다.
현대 선발 김수경은 5이닝동안 10안타를 맞고 4실점 시즌 2패째를 당했다. 현대 강병식은 9회초 빛바랜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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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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