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은 황금분할, 개막전 시청률은 MBC 우세
OSEN 기자
발행 2006.06.10 07: 59

KBS MBC SBS가 총력을 기울인 ‘2006 독일 월드컵’ 개막식과 개막전 중계방송 시청률 결과가 나왔다. 개막식은 황금분할, 개막전은 MBC의 우세승이다.
공중파 3사는 월드컵 개막에 맞춰 동원 가능한 온갖 아이디어와 인물을 끌어 모았다. 똑 같은 그림을 놓고 진행하는 만큼 해설자 진용을 짜는데 신경을 많이 썼고 개막식 직전 프로그램 편성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월드컵 개막식은 3사의 시청률이 큰 차이가 없었다. 이용수 유상철이 호흡을 맞춘 KBS 2TV가 12.1%, 차범근 차두리 부자가 입을 맞춘 MBC TV가 12.6%, 신문선 황선홍이 해설을 맡은 SBS TV가 10.3%를 각각 기록했다. SBS와 KBS 2TV는 개막식 직전에 금요 간판 프로그램인 금요드라마 ‘나도야 간다’와 ‘VJ 특공대’를 배치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있는 MBC를 견제했는데 그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본 게임인 독일-코스타리카의 월드컵 개막전에 들어가자 우열이 가려졌다. 차범근 차두리 부자가 포진한 MBC가 강점을 보이기 시작했다. 자정을 넘기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MBC는 개막전의 시청률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 0.4%포인트 빠진 12.2%를 기록했다. KBS 2TV는 8.7%, SBS는 8.4%로 뚝 떨어졌다.
MBC가 우세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어느 한 채널로 집중하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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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유상철 차범근 신문선 황선홍(왼쪽부터)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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