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우드 또 DL 등재, 올 시즌 2번째
OSEN 기자
발행 2006.06.10 08: 22

시카고 컵스의 우완 케리 우드(28)가 또 다시 부상자명단(DL)에 등재됐다. 올 시즌 2번째다. 컵스는 최근 어깨가 통증을 호소한 우드에게 휴식을 주고자 10일(한국시산) DL에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일 오른 어깨 회전근 수술을 받은 우드는 올 시즌을 DL에서 출발한 뒤 지난달 19일 해제됐다. 복귀 당일 워싱턴전에 첫 선발등판했으나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2경기에 더 나선 뒤 컨디션 조절차 잠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가 지난 7일 휴스턴 원정경기에 재등판했지만 3⅔이닝 7피안타 4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우드는 지난해 수술 받은 어깨가 뻣뻣해지는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어깨 수술을 집도한 티모시 크렘첵 박사에 따르면 최근 증상은 회복 과정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컵스는 무리를 방지하기 위해 DL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언제 완전한 몸상태를 갖춰 등판할지 알 수 없는 상태여서 DL 등재를 결정했다"며 "정상 컨디션을 회복해 복귀하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우드의 DL행으로 25인 로스터에 한 자리가 비게 된 컵스는 우완 앙헬 구스만을 트리플A 아이오와에서 불러올렸다. 우드가 나설 예정이던 11일 신시내티전에는 카를로스 마몰이 대신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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