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을 이유로 KBS 대하드라마 ‘서울 1945’의 조기 종영 여부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KBS의 한 관계자가 10일 오후“조기 종영은 없다”며 “계획대로 모두 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드라마다 보니 물론 허구가 가미된 부분도 있지만, 사실을 토대로 드라마를 제작했다”며 “방송 편성이 잡혀있는 만큼 조기종영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 같은 조기 종영 논란은 지난 9일 북핵저지시민연대와 자유시민연대 등이 소속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단체모임'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드라마 '서울 1945'가 일부 역사왜곡을 하고 있다”며 방영 중단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네티즌들은 드라마 게시판을 통해 종영을 두고 찬반 논란을 벌였다. 한 네티즌은 “조기 종영을 반대한다”며 그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 네티즌은 “실제로 이승만 대통령이 진정한 독립운동가인가라는 부분과 친미 정권이었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언론이나 자료에서 밝혀진 바가 있지 않냐”며 “드라마에는 일정정도의 허구가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고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분석이 여러 가지가 있는 만큼 지켜봐야한다”며 조기종영을 반대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드라마 '서울 1945'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조기종영 할 것을 촉구했다.
bright@osen.co.kr